[헤모필리아라이프] 액취증에 냄새 고민, 암내 제거 수술로 개선
글쓴이: 클린유 작성일 : 23-06-01 09:22 조회 : 213

 

 

▲ 클린유의원 배준 대표원장

 

점차 기온과 습도가 높아지면서 액취증이 있는 사람들은 점점 심해지는 겨드랑이 냄새로 고민하게 된다. 암내라고도 불리는 액취증이 있는 사람은 이 시기가 되면 원하지 않는 체취로 인해 일상생활과 사회생활에 지장을 받는 경우가 많다.

 

인체에는 땀을 생성하는 에크린샘과 아포크린샘이 있는데, 액취증은 지방질의 땀을 분비하는 아포크린샘으로 인해 발생한다. 아포크린샘에서 나온 땀은 피부 상재균과 만나면 지방산과 암모니아로 분해돼 악취를 유발한다.

 

액취증이 심각하지 않다면 데오드란트를 사용하거나 약용 비누를 사용하고 자주 씻는 등 생활 습관을 개선해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암내가 쉽게 호전되지 않는다면 병원을 찾아 치료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클린유의원 배준 대표원장은 "치료는 크게 비수술적 요법과 수술적 치료로 나뉜다. 약물 치료와 주사 치료 등 비수술적 요법은 재발 빈도가 높으므로 액취증 증상으로 일상생활에 지장을 겪는 경우 암내 제거 수술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암내 제거 수술, 즉 액취증 수술은 겨드랑이 냄새의 원인이 되는 땀샘을 제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과거 수술은 겨드랑이를 5~6㎝가량 절개해 피하지방층과 땀샘을 제거하는 절개법이 주로 시행되었다. 이 같은 절개법은 흉터가 남고 회복 기간이 길다는 문제점이 있었다"고 전했다.

 

배준 원장은 "최근 많이 시행되는 IST 멀티제거술은 레이저, 초음파 및 특수 캐눌라, 내시경 등을 활용해 기존 암내 수술의 단점을 보완하고 출혈, 통증 및 주변 조직의 손상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수술법으로 알려져있다"고 전했다.

 

IST 멀티제거술은 레이저, 초음파, 특수 캐눌라 및 내시경 등을 활용해 액취증의 원인이 되는 아포크린샘을 단계별로 제거한다. 우선 외부 레이저와 고주파로 수술 부위의 조직을 연화시킨 후 내부레이저 및 초음파를 이용하여 땀샘을 파괴하고 용해하게 되며 이후 특수 캐눌라로 잔존 땀샘과 함께 흡입하여 제거하고 최종적으로 내시경 확인 후 제거되지 않은 잔존 땀샘이 있는 경우 직접 제거하고 마무리한다.

 

IST 멀티제거술은 첨단 기술과 장비를 활용하는 만큼 의료진의 역량이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액취증 수술을 고민하고 있다면 정밀 안전 시스템이 마련돼 있고 풍부한 경험을 가진 의료진이 있는 전문적인 액병원을 찾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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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보기: 액취증에 냄새 고민, 암내 제거 수술로 개선 - 헤모필리아 라이프 (hemophil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