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여름철 불쾌한 암내 신경 쓰인다면 액취증 수술 고려해야
글쓴이: 클린유 작성일 : 23-06-30 14:16 조회 : 226

 

 

< 클린유의원 배준 대표원장>

여름이 완연해지면 겨드랑이에서 나는 원치 않는 냄새로 사회생활에 불편을 호소하는 사람이 늘어난다. 겨드랑이에서 나는 악취는 위생적으로 불결하다는 인상을 줄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자신감이 떨어지고 대인기피증과 우울증 등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다.

인체에는 에크린샘과 아포크린샘 두 가지 땀샘이 있는데, 겨드랑이 냄새의 주된 원인은 바로 아포크린샘이다. 원래 아포크린샘에서 분비되는 땀 자체는 냄새가 나지 않는다. 그러나 아포크린샘에서 과도하게 분비되는 땀이 피부 표면에 정상적으로 존재하는 세균과 만나 지방산과 암모니아로 분해되면 특유의 불쾌한 암내를 낸다.

이러한 아포크린샘에서 땀이 과다·이상 분비하는 증상을 액취증이라고 부르며, 대부분 유전적인 영향을 받아 발현된다. 액취증 치료는 크게 비수술적 요법과 수술적 치료로 나뉜다. 약물 치료와 주사 치료 등 비수술적 요법은 재발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겨드랑이 액취증 수술이 가능한 병원을 찾아 암내 제거 수술, 즉 액취증수술로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과거의 액취증 수술은 겨드랑이를 4~6cm가량 절개해 피하지방층과 함께 땀샘을 제거하는 절개법이 대부분이었다. 이러한 절개법은 출혈이 심할 수 있고 흉터가 남거나 회복 기간이 길다는 문제점이 있었다.

최근에는 기존 절개법의 단점을 보완하고 출혈, 통증 및 주변 조직 손상을 최소화한 ‘IST 멀티제거술’을 많이 시행된다.

IST 멀티제거술은 레이저, 초음파, 그리고 특수 캐눌라와 내시경 등을 활용해 액취증의 원인이 되는 아포크린샘을 단계별로 제거하는 수술법으로, 수술 직후 가벼운 일상생활도 가능하고 회복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먼저 고주파 및 외부 레이저로 땀샘이 있는 조직을 연화한 후 내부 레이저와 초음파를 이용하여 땀샘을 파괴하고 용해한다. 이후 특수 캐눌라를 사용하여 잔존땀샘과 함께 흡입해 제거한다. 마지막으로 내시경으로 잔존 땀샘이 있는지를 확인하고 남은 땀샘이 있는 경우 직접 제거하고 마무리한다.

피부 마취 시 주사바늘 대신 고압의 공기압을 이용하는 큐젯 다층 시스템을 적용하여 수술에 대한 환자의 부담을 덜어주게 되며 콜라겐 재생을 촉진하고 피부탄력 증진과 피부 재생을 돕는 메조테라피를 진행하여 수술 후 흉터를 방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사람마다 단위 면적당 아포크린 땀샘수가 다향하며 진피층의 두께도 다르므로 액취증 수술을 고민하고 있다면 개개인에게 맞추어 수술 계획을 세울 수 있는 액취증 전문병원을 찾는 것이 바람직하다.

클린유의원 배준 대표원장은 “액취증은 건강상에 심각한 위해를 주는 질환은 아니지만 사회생활에 지장을 주거나 대인관계에 악영향을 주는 경우가 적지 않다”며 “액취증 증상이 있다면 병원을 찾아 적극적으로 치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