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파인] 낮아진 기온에도 계속되는 암내, 액취증 수술로 완화 도움
글쓴이: 클린유 작성일 : 23-11-10 11:00 조회 : 276

 

배준 대표원장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냄새는 첫인상을 결정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겨드랑이에서 나는 악취는 불결한 인상을 주기 쉽고 주변 사람을 불쾌하게 만드는 등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린다. 일반적으로 기온과 습도가 높은 여름철 이후에도 겨드랑이 암내가 계속된다면 액취증을 의심하고 수술을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

 

액취증이란 겨드랑이 부위의 땀샘 이상으로 인해 퀴퀴하고 시큼한 악취가 나는 질환으로, 겨드랑이 땀샘 중 아포크린선의 과다 분비로 인해 발생한다. 아포크린선에서 분비되는 땀 자체에는 냄새가 나지 않지만 피부 표면에 존재하는 세균과 반응하여 지방산과 암모니아로 분해되면서 특유의 퀴퀴한 냄새를 낸다.

 

서양인은 대다수가 액취증이 있지만 한국인의 10% 정도에서 액취증이 있다. 액취증 환자 수가 적을수록 사회적 민감도는 오히려 높아지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자존감 하락이나 심리적 위축, 대인기피증, 우울증 등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암내를 제거하기 위한 약물 치료와 주사 치료 등 비수술적 요법이 있지만, 비수술적인 요법으로는 재발 빈도가 높으므로 겨드랑이 냄새의 원인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병원에서 암내 제거 수술을 받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최근 많이 시행하는 ‘IST 멀티제거술’은 기존 절개법의 단점을 보완하여 최소 절개하에 시행되며 출혈과 통증, 흉터, 회복 기간, 주변 조직 손상 등을 최소화 시킨 액취증 수술법으로 알려져있다.

 

이는 우선 외부 레이저와 고주파로 수술 부위의 조직을 연화시킨 후 0.3~0.5cm 정도의 최소 절개를 통해 내부 레이저 및 초음파를 이용해 땀샘을 파괴하고 용해한다. 이후 특수 캐눌라를 이용해 잔존 땀샘을 흡입해 제거하고 마지막 내시경 확인 후 제거되지 않은 잔존 땀샘이 남아있는 경우 최종 제거하고 마무리한다.

 

수술 전 피부 마취 시 주사바늘이 아닌 공기압을 이용하는 큐젯 다층 시스템을 적용하여 수술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게 되며 콜라겐 재생을 촉진하고 피부 탄력 증진과 피부 재생을 돕는 메조테라피를 진행하여 흉터 방지에 도움을 준다.

 

IST 멀티제거술은 레이저, 초음파 및 특수 캐눌라, 내시경 등 특수한 장비를 이용하며 정밀 안전 시스템이 마련돼 있고 풍부한 경험을 가진 의료진과의 계획 수립이 중요하다.

 

액취증이 건강상에 큰 문제를 일으키는 질환은 아니지만 사회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많으므로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며 최근에는 과거에 비해 비교적 간단한 수술로 해결이 가능하다.(클린유의원 배준 대표원장)

 

 

원본 : 낮아진 기온에도 계속되는 암내, 액취증 수술로 완화 도움 [배준 원장 칼럼] < 전문칼럼 < 기사본문 - 미디어파인 (mediafine.co.kr)?